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현식, 김태진 ↔ 문경찬, 박정수 트레이드 (문단 편집) ==== 성적 ==== 김태진과 박정수는 각각 KIA와 NC의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으며 장현식과 문경찬만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장현식은 시즌 초 혹사논란 수준의 잦은 등판 속에서도 4월 13일 이후 11경기에서 1자책만을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볼넷과 그로 인해 높아진 WHIP가 불안요소로 꼽히지만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에서 제 구실을 해주고 있기에 트레이드 첫 해에 NC쪽으로 기울었던 저울추를 다시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찬은 단점인 느린 구속은 보완되지 않고 장점인 구위와 회전수는 사라진 모습으로 시즌 초에 실점을 거듭하며 NC팬들의 분노를 샀었으나 [[손민한]]의 코칭과 함께 구위와 제구가 안정되면서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수는 [[송명기]]의 부상 이탈과 기존 대체 선발들의 부진으로 인해 1군에 콜업되어 5월 2일 볼넷 5개를 내주는 불안한 제구 속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챙겼다. 5월 8일 문경찬은 [[KT 위즈]] 전에서 1점 홈런을, 장현식은 [[두산 베어스]] 전에서 3점 홈런을 맞으며 트레이드 된 두 명이 같은날 피홈런을 기록하였다. KIA와 NC 모두 30경기씩 소화한 5월 10일 기준 장현식은 리그 전체 불펜투수 중 7위인 0.90의 WAR를 쌓으면서 트레이드를 차치하고서도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문경찬은 6경기 무실점 후 2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시즌 초로 회귀한 모습을 보이며 또다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박정수가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제구 난조와 실점 속에서도 6이닝을 책임지며 2번째 선발승을 거뒀다는 점이다.[* 참고로 2021시즌 초 NC의 팀 상황은 2020시즌과는 전혀 다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6점대임에도 부동의 1위를 유지할 정도로 불을 뿜던 타격은 장타를 제외하면 한때는 득점권에서 20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물방망이가 되었고 이에 선발과 불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는데, [[드류 루친스키|루]]·[[구창모(야구선수)|구]]·[[송명기|송]]으로 이어지던 '''19승 투수·무패 선발·KBO 역대 최초 만20세 이하 선발 6연승'''이라는 화려한 선발진은 구창모의 장기 이탈과 송명기의 부상 및 루친스키의 부진으로 빛을 잃었다. [[웨스 파슨스|새로운 외국인 투수]]는 구위와 무브먼트는 매우 좋지만 경기 초반에 특히 제구가 안되면서 볼넷을 남발하며, 전반기엔 5무원이었고 후반기에는 대량 실점으로 강판되는 일까지 많던 [[마이크 라이트|전임자]]까지 그립게 만들고 있고, [[신민혁]]을 제외하면 대체 선발 또한 여의치 않다. 게다가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각성이라도 한 듯 전성기의 폼을 보여주던 [[단디 4]] 또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우려해왔던 노쇠화의 여파 때문인지 누구라 할 것 없이 번갈아서 실점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선발, 불펜, 타격,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구멍이 나 우승 시즌과 조금도 비슷하지않은 모습으로 한때는 5할 승률도 무너졌으며 단체태업 논란까지 일었던 상황이다. 그렇기에 볼넷과 실점을 거듭하면서도 꾸역꾸역 6이닝을 먹어주는 대체 선발의 존재는 NC팬들에게 2020시즌의 퀄리티스타트와 같은 정도의 위안이 되고 있고, 따라서 박정수의 두번째 선발 등판은 5실점이 아닌 6이닝에 훨씬 큰 무게가 실리는 가치 있는 등판이었다.] 5월 14일 [[창원NC파크|창원]]에서 열린 NC와 KIA와의 경기에서 7회말 장현식이 등판하여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폭투와 함께 3볼넷 1피안타 3실점 2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되었다. 이로 인해 NC가 역전승을 거뒀기에 앞서 언급한 장현식의 불안요소가 고스란히 패전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경찬은 필승조로 기용되지 못하면서 강제휴식 중인데 장현식은 이 날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왔고 김태진 또한 4월 29일 콜업된 후 멀티히트 행진 속에서 3할 후반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기에 현재로서는 KIA의 판정승이라 볼 수 있다. 5월 15일 경기에 장현식을 제외한 트레이드 당사자 3명이 출전하면서 이번 시리즈에서 본 트레이드의 4명이 모두 출전하였다. 선발 등판한 박정수는 타격의 도움과 함께[* 박정수의 제구와 실력으로 타 팀에서도 대체 선발이 가능한가에 대한 점은 냉정하게 따져보면 물음표이다. 지난 2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6이닝을 책임졌지만 5실점이라는 적지 않은 실점을 하였고 이 날 경기에서도 시작이 매우 불안하여 1회초부터 불펜에서 노시훈이 몸을 푸는 모습이 중계에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KIA의 꽉 막힌 타선 덕에 1회에 2실점에 그쳤고 선취 득점을 빼앗겼음에도 NC 타선이 1회말에 곧바로 4점의 득점 지원을 해주며 박정수는 2회부터 매우 달라진 모습으로 편안한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만약 박정수가 트레이드 되지 않고 KIA에서 선발 등판했다면 패전 투수가 되거나 강판되었을 것이다. 즉, 박정수가 대체 선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은 NC의 타격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고 따라서 득점 지원이 안되는 KIA 입장에선 '박정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주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이 전혀 의미가 없다. 결국 박정수 입장에서는 NC로 트레이드됐기에 본인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부여받는게 가능해진 셈이다.] 5이닝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기며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전승하였고, 문경찬은 1사 1,2루 상황을 막아내며 홀드를 챙겼다. 김태진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이 정확히 4할까지 올라가며 최원준, 김선빈과 함께 KIA 타자들 중 몇 안되는 사람역할을 하고 있다. 5월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장현식은 고질적인 볼질로 만루를 만든 뒤 강판되었고 뒤를 이은 [[장민기(야구선수)|장민기]]가 역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김유신(1999)|김유신]]의 첫 승을 장현식이 날린 셈이 되었다. 이 날 김태진 또한 3루 베이스커버에서 [[박찬호(1995)|같은 팀 동료]]마저 분노케하는 수비력을 보이며 역전패에 일조하였다. 문경찬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h초중반대까지 올라오며 5월 22일 등판한 NC 투수들 중 유일한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정수는 3전승 후 말소되었다. 5월 28일 두산이, NC가 5월 20일 FA로 영입한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박정수를 지명하면서 박정수는 트레이드 후 불과 9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본 트레이드의 저울추를 재는 일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일이 되었다. 5월 28일 장현식은 KT와의 경기에서 0.1이닝 4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30일엔 멀티이닝을 맡기자 또다시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강판 후 피홈런, 멀티이닝 후 실점이란 점에서 두 경기 모두 23일 삼성전의 데자뷰를 보여주었다. 장현식의 가장 큰 문제는 제구력인데, 5월 31일 기준 2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이보다 더 많은 25개의 볼넷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이 5.67까지 올랐고, 폭투 또한 선발투수 포함 리그 전체에서 2번째로 많다. 8개의 홀드 및 세이브 동안 볼질로 인해 6번의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기록했고, 5월 한 달 간 12경기 11.1이닝 중 6경기에서 13실점하며 리그 전체 구원투수 중 4번째로 높은 ERA(10.32)와 WHIP(2.29)을 기록하였다. 짧은 등판 간격이 이유가 될 수도 있겠으나 제구를 잡지 않으면 구원투수 리그 3위의 탈삼진 능력이 무색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김태진은 23타수 1안타의 빈타 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40까지 회복하였다.[* 다만 3/3/3 툴 유형 선수의 한계인지 그 이상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그 KIA 타선에서 이게 어디인지... 실제로 세이버매트리션들은 이 3/3/3 툴의 유형을 가장 좋지 않게 보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일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취임하자마자 [[디 스트레인지-고든]]을 바로 트레이드시켰는데, 2015년 첫 해에 3/3/3의 슬래시 라인인 것을 감안해도 타격왕 타이틀까지 땄지만 그것이 약빨인 것이 드러난 이후에 완전히 몰락한 케이스가 있다. 쉽게 말해 이런 유형을 가진 선수는 어느 순간 타율이 무너질 경우 출루율과 장타율이 함께 무너지면서 OPS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김태진의 경우 2021년에만 BABIP 수치가 무려 .384에 달하고 있다는 점인데, 부상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주루 능력이 하락할 경우 내야안타를 많이 만들어내는 유형을 가진 선수의 스타일상 이 타율이 쉽게 급락할 수 있다. KBO 리그에 이와 비슷한 유형을 가졌던 선수로는 [[고종욱]]을 꼽을 수 있다.] 6월 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현식은 '''무사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월에 부진했던 모습을 단숨에 지워냈다. 문경찬은 [[한화 이글스/2021년/6월/6일|6월 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8점차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3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고 이후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평균자책점이 6.52까지 폭등하였다. 첫타자를 140km/h 중반대의 구속으로 손쉽게 잡아놓고 한 타자만에 볼질을 하며 제구와 구속이 동반하락한 모습은 가비지로도 못 써먹을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국 이 날 '''8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신민혁]]의 승을 지우고 역전패를 당한 것의 시작이 문경찬'''이었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다음날인 7일, 1군에서 말소되며 이적 후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가게 되었다. 이동욱 감독은 밸런스와 릴리스 포인트의 문제로 볼넷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이를 조정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하였다. 2군으로 내려간 문경찬은 퓨처스리그에서조차 3경기 모두 실점하며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장현식은 6월 들어 10홀드를 채웠다. KIA가 6월에 고작 6승밖에 챙기지 못하고 10위로 처지면서 장현식의 등판 간격도 자연스럽게(...) 조정되었다. 문경찬은 6월 27일 1군 임시콜업 후 하루만에 재말소된 후 퓨처스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하며 세이브와 홀드를 챙기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 시행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이후 11경기 연속 비자책으로 9월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만루와 1,2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의 12.5%의 낮은 승계주자실점률과 함께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NC 불펜에 필승조 같은건 따로 없고 이기는 경기에 나온 투수가 필승조다'라는 웃지 못할 불펜 상황 속에서 그나마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장현식은 10월 23일 기준 8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3.33까지 하락하고 WAR 2.85, WPA 1.93까지 상승했으며 34개의 홀드로 '''[[KIA 타이거즈]] 구단의 역대 홀드 최다기록[* 종전 2015년 심동섭의 21홀드]을 갈아치우는 것을 넘어 구단 최초 홀드왕이 되었다.''' 2019 시즌의 [[박전문]]과 같이 [[장현식|장]][[정해영|정]] 듀오로 활약하며 그야말로 만족 그 자체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136경기 74.2이닝으로 지나친 혹사를 겪고 있어 내년 시즌이 걱정되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는 극에 달해, 10월 8일, 9일, 10일의 DH 1,2차전에 모두 등판하면서 [[맷 윌리엄스]] 감독은 '''4연투'''라는 경악할 만한 짓을 벌였다. SNS, 팬 커뮤니티, 유튜브 야구채널 등 수많은 곳에서 질타를 받았으며, [[이순철|한 해설 위원]]은 또 다른 혹사의 피해자인 [[김윤동]]을 함께 언급하며 만일 감독이 한국인이었다면 옷을 벗어야 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KIA팬들뿐만 아니라 NC팬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태진은 KIA에 사람다운 타자가 없어 선발로 뛰고는 있으나 객관적인 스탯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10월 6일 기준 OPS 0.676으로 리그 전체 타자들 중 뒤에서 4번째이며 wRC+는 79.7로 뒤에서 3번째이다. 그럼에도 KIA 타자들 중에서는 4번째로 높은 WAR인데, 사실상 KIA 외의 팀에선 기회를 받을 수가 없는 성적이다. 어찌됐든 타 팀이 아닌 KIA에서 뛰며 사람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팬들은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으로 만족하고 있으나 과연 이 선수를 긍정적으로 봐야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2022년으로 해가 바뀌기 하루 전인 2021년 12월 31일 문경찬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FA 자격으로 NC로 이적한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지목되면서 KIA가 NC로 트레이드 보낸 두 선수 모두 '''보상선수''' 자격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사실상 NC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이용찬과 손아섭을 얻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